실험 1 : Decoder (복호기)

【 이론 】

코드 형식의 2진 정보를 다른 코드 형식으로 바꾸는 회로가 디코더(decoder)이다. 다시 말하면, 2진 코드 를 해독(decoding)하여 이에 대응하는 1개의 선택 신호로 출력하는 것을 말한다.

디코더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내에서 번지의 해독, 명령의 해독, 제어 등에 사용되며 타이프 라이터 등에서는 중앙처리장치로부터 들어온 2진 코드를 문자로 변환하여 인쇄할 때 사용되고 있다. 예로서 그림 15-1과 같은 2 4 디코더를 살펴보자. 이 디코더는 입력이 두 개, 출력이 네 개이다. 이것은 가능한 한 2진 입력의 조합 만큼의 출력을 갖는다. 즉 n 2n 디코더는 n개의 입력이 들어가서 2n 개의 출력이 나온다. 2  4디코더와 진리표는 그림 15-1처럼 되며, 진리표에서 살펴보면 출력은 한 비트만이 1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.


한편 회로 동작을 제어하기 위해서 디코더에 인에이블(enable) 입력을 넣는 것이 때때로 편리할 때가 있다. 예를 들면, 인에이블 입력을 3 8 디코더를 그림 15-2에 나타냈는데, 이 인에이블 입력이 "0"이면 모든 출력이 "0"이 되고, 인에이블 입력이 1일 때 디코더는 정상적인 동작을 하게 된다. 그리고 입출력 수가 많은 디코더는 하나하나 그리기가 복잡하므로 그림 15-2(b)처럼 블록도로써 표시할 수가 있다.


그림 15-2(a)는 입력이 3개, 출력이 23 = 8개인 해독기로서 AND게이트로 구성되어 있다. 이것은 2진수를 8진수 또는 10진수로 변환할 때 사용된다. 예를 들면 인에이블이 1이고 x, y, z 입력에 2진 데이터 101 이 입력될 때 1은 x회선, 0은

bary~

 
회선, 1은 z회선을 따라 출력측

D_5

 
에 전달되어 어떤 신호로 나타나게 된다. 이 신호는 (101)2이므로 8진수나 10진수로 해독되어 5라고 표시한다.